2009년 8월 7일 금요일

잘나가던 닌텐도의 횡포.

한때 패미컴과 슈퍼패미컴이 천하를 주름잡던 1980~90년대.

닌텐도는 자신의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소프트웨어 제작사들에 대해서, 소프트웨어당 1만개 단위로 전부 현금(!)으로 닌텐도에 발주해야 되는 의무를 부과하던 시절이 있었다.

만약 소프트웨어 하나당 3000엔으로 치면 1만 단위니까 최저한 3000만엔의 현금을 닌텐도 상납해야 제작사들이 닌텐도 게임기로 소프트웨어를 팔아먹을 수 있던 시절이었다.

물론 이런 횡포에 가까운 의무나 계약 덕분에 서드파티들의 이탈로 훗날 ps시절이 오면서 큰좌절을 맛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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